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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치과 개원 후 마을 사람들의 눈 밖에 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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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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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윤혜진(신민아 분)이 공진에 치과 개원을 했지만 마을 사람들 눈 밖에 나고 말았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선 윤혜진이 추진력을 발휘해 공진에서 치과 개원을 했지만, 큰 실수로 난관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경로당 마을 잔치를 찾았지만 영 적응을 못하던 혜진은 친구와 전화하며 마을 뒷담화를 했다. 이때 혜진의 목소리가 경로당 전체에 울려 퍼졌다. 혜진은 카페하는 아저씨 오춘재(조한철 분)에 대한 험담을 하는 통화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잘못 나간 것. 통화를 마치고 나온 혜진을 본 오춘재는 상처 받은 채 길을 나섰고, 혜진은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깨달았다.

이날 저녁 혜진의 집을 찾은 홍두식(김선호 분)은 "인생이 탄탄대로였을 것"이라며 "어쩌다 덜컹하는 방지턱 같은 것 넘으면서 '역시 의지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어' 그랬을 테고"라며 비아냥댔다. 이에 혜진이 "그쪽한테 그런 말 들을 이유 없다"고 했지만 두식은 "남의 인생 함부로 떠들어 놓고, 평가 받는 건 불쾌하냐"며 말을 계속했다. 두식은 "인생이라는 거 그렇게 공평하지가 않다. 평생이 울툴불퉁 비포장 도로인 사람도 있고, 죽어라 노력했는데 그 끝이 낭떠러지인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혜진은 기분이 상한 채 밖으로 나갔다 친구 미선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선은 혜진의 치과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하지만 개원 첫날, 손님은 물론 개미 한 마리 얼씬하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자초지종을 설명한 혜진에게 미선은 "친구가 아니라 취업사기꾼"이라며 "개인병원은 동네 장산데 이거 답 없다.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다시 서울 가자"고 말했다.

두식은 저녁 조깅을 하던 혜진을 찾아갔다. 두식은 혜진에게 옷 스타일을 조금만 바꿔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혜진은 "남이사 내복을 입든 비키니를 입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지만, 두식은 "고리타분하게 들리겠지만 여긴 서울이랑 다르다"며 말을 이었다. 또 "여긴 어르신도 많다. 그 피곤한 동네를 선택한 것도 본인이다"며 "서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솔직히 뒷담화 한 번 안 하고 사는 사람 어디있냐. 어차피 지금쯤 마을 사람들도 당신 욕 진창 하고 있을 거다. 앞으로 잘 해나가면 된다"며 혜진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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