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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김종국과 사귄 적 있다" 쿨한 인정…유재석 “예상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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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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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런닝맨’ 저주인형의 주인공은 송지효였다.

29일 오후 전파를 탄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김종국, 양세찬, 전소민은 김소희 작가의 VIP 인형 전시회에 갔다. 이들은 각자 인형 하나씩 골랐는데 설명하던 김소희 작가가 돌연 사망했다.

유언장에는 “김소희 작가가 사망하더라도 절차에 따라 선정된 자에게 최고가 인형의 소유권과 재산을 남긴다. 오후 8시까지 최고가 인형을 획득한 사람에게 상속한다. 사전 테스트에서 1, 2등을 하면 힌트가 제공된다”고 적혀 있었다.

최고가 인형과 유산을 얻기 위해 멤버들은 첫 번째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눈썰미와 관찰력을 테스트 하기 위한 별다방 로고 그리기 그것. 테스트 끝에 유재석과 하하가 1, 2등을 차지해 힌트를 얻었다.

이어 이들은 김소희 작가의 모교 투어를 위해 버스를 탔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양옆 사람 중 한 명에게 ‘너는 지금 ~하고 있어’로 공격해라. 공격 받은 사람은 똑같이 말해야 하는데 막히거나 버벅하면 1점 감점”이라는 미션을 내걸었다.

양세찬은 지석진에게 “너는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공격했고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는 결혼을 후회하고 있어”라고 역공했다. 이어 유재석은 반대편에 있던 김종국에게 “너는 은혜 생각을 하고 있어”라고 기습 질문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종국은 크게 당황했고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지석진은 “은혜야 한번 나와라. ‘런닝맨’은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은혜야 보고 싶다. 우리가 기다리고 있다”고 영상편지를 띄워 김종국을 분노하게 했다.

하하의 타깃은 송지효였다. 그는 “넌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어”라고 공격했고 송지효가 이를 인정하자 유재석은 “예상하고 있었어”라고 부추겼다. 이어 하하는 “넌 어저께 김종국 집에 있었어”라고 쐐기포를 박았지만 오히려 “넌 어제도 내 생각 했어”라고 말한 송지효에게 넉다운 됐다.

전소민은 오히려 당당했다. 그는 양세찬에게 “넌 전소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라고 떠봤고 양세찬은 “난 전소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라고 그대로 답했다. 그리고는 오히려 지석진에게 “넌 전소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라고 공격해 그를 멋쩍게 만들었다.

이 게임의 1, 2, 3등은 양세찬, 송지효, 유재석이었다. 그중 유재석은 비디오 하나를 찾아 켰고 “최고가 인형은 저주인형이다. 인형에 저주를 걸고 작가를 죽인 귀신이 당신들 중에 섞여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멤버들이 골랐던 인형 뱃속에 이름이 들어 있었고 각자의 인형을 찾아 오거나 저주인형을 찾아 배를 가르면 승리하는 룰이었다. 학교 곳곳에 숨겨진 봉투를 찾아 인형 사진 중 2장의 이름을 적어 제출하면 인형 극장에서 확인도 가능했다.

사실 김소희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만년 2등이었고 1등 친구를 죽인 후에야 각종 대회에서 금상을 휩쓸었던 것. 그래서 인형에 저주가 걸렸고 귀신이 된 1등의 환영 때문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걸로 밝혔다.

그 결과 5번 김종국, 1번 유재석, 3번 지석진이 차례로 제거됐다. 남은 이들 중 유력한 1등 겸 귀신은 전소민 혹은 송지효였다. 하하, 양세찬, 전소민은 영화 ‘여고계담3’편을 언급했고 귀신은 송지효로 밝혀졌다.

남은 인간 셋은 추리 끝에 송지효의 이름을 품은 4번 인형 배를 갈랐고 승리를 가져갔다. 패배한 송지효는 벌칙으로 수제 인형을 만들게 돼 늦게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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