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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흑역사 고백 "스승 길옥윤과 포옹 한번 했는데 동거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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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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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가수 혜은이가 고(故) 길옥윤과의 루머를 떠올리며 여전히 그 소문이 따라 다니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18일 혜은이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자신의 과거 소문들에 대해 떠올렸다.

이날 김영란은 혜은이, 박원숙 등과 함께 신나게 래프팅(급류타기)을 즐기며 백숙을 즐겼다. 멤버들과 과거를 떠올리던 그는 "그래도 큰 풍파 없이 큰 사고 안 나고 지금까지 잘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여기서 풍파가 어떻게 더 오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가장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혜은이는 "데뷔 이후부터 줄곧 스캔들에 시달렸다"며 "지금도 그 얘기들이 따라다니고 있다"면서 고 길옥윤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고 길옥윤은 1976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라는 곡으로 신인가수 혜은이를 발굴한 인물이다.

특히 혜은이는 스캔들이 난 배경에 대해 "길 선생님 곡으로 히트를 치고 가요제에서 대상까지 탔다. 기쁜 마음에 스승인 길옥윤에게 달려갔고 서로 포옹을 했는데 그게 이상하게 소문이 났다. 같이 산다고 소문이 났다"라며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속상한 마음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입맞춤한 것도 아닌데 왜 다들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또 이에 대해 김청이 "언니는 정말 길 선생님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한 번도 못 느꼈냐"라고 묻자 혜은이는 "너 혼날래?"라고 말하며 "나이 차이 이런 부분들을 떠나서 그분은 나한테 스승이다. 남자가 아닌 선생님으로만 보였다"라며 "그때는 '내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참았다. 하지만 만약 그런 일들이 지금 일어난다면 이판사판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청은 자신의 흑역사에 대해 프로필을 언급하며 "포털 사이트에서 김청을 검색했을 때 제발 '김청' 이름만 나오면 좋겠다. '결혼 3일만에 파경' 이런 키워드가 따라 붙는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혜은이는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그는 2019년 배우 김동현과 이혼했다. 현재 그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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