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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쩍벌 논란에 정면 승부? 반려견 SNS 통해 "180도까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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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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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지적된 '쩍벌(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은 모양새)' 습관 논란에 대해 "매일 0.1센티씩 줄여나가기"라고 다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인 '토리스타그램'에 반려견 마리가 뒷다리를 일자로 벌린 사진을 올리고 "쩍벌 마리. 마리는 180도까지 가능해요. 아빠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주세요"라며 이같이 적었다.

토리스타그램은 윤 전 총장의 반려견이 직접 글을 올리는 형식을 가장해 운영되는 SNS 계정이다. 윤 전 총장은 유기견 보호단체에서 입양한 토리를 비롯해 동물 7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먹방' 게시도 활발하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반려견들 앞에서 과자를 먹는 사진과 함께 "아빠만 먹어서 미안. 갔다 와서 맛있는 간식 줄게"라고 적었다. 2일에는 '민트초코' 맛 아이스크림을 먹는 11초 길이의 영상에 "민초단 모여라"라는 해시태그를 달아서 올렸다.

윤 전 총장의 SNS 행보는 반려견과 '먹방' 등 청년층에 친숙한 소재를 인스타그램이라는 청년층 중심 매체로 전달함으로써 전직 검찰총장의 다소 뻣뻣한 이미지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윤 전 총장 인스타그램 계정은 청년층을 타겟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계정 소개글은 "석열이형 탐구생활"이다. 4일 기준 게시글 13건 중 '먹방'이 2건, 유년·청년기 관련이 6건, 아동·청년 지지자 관련이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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