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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박태환 한국기록 깨며 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 1위로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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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7.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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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한국 경영의 ‘신성’ 황선우(18)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1년간 깨지지 않았던 한국기록도 새로 썼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서 1분44초62를 작성했다. 5번 레인에서 역영한 황선우는 단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초반 50m 구간을 24초08, 반환점을 50초12, 150m 구간을 1분17초01로 주파했다.

그렇게 3조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같은 조 경쟁자들은 물론, 5개 조로 나눠 출전한 선수 39명 중 가장 빨랐다.

황선우의 이날 기록은 박태환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작성한 1분44초80을 0.18초나 단축한 것이다. 황선우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때 수립한 1분44초96이다. 주니어 세계기록이었다. 황선우는 올림픽 실전 첫날부터 자신의 최고 기록도 0.34초나 줄였다.

자유형 100m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전에 이미 박태환의 한국기록(48초42)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8초25로 한국기록 보유자가 됐다. 박태환보다 0.17초 빨랐다.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한다.

황선우는 26일 준결승전에서 16명과 경쟁한다. 여기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27일 결승에 진출한다. 예선 경쟁자들을 크게 앞지른 만큼 메달을 기대해 볼 만하다. 예선 전체 2위는 4조에 출전한 브라질의 페르난도 셰페르로, 1분45초05를 작성했다. 황선우보다 0.43초 뒤처졌다. 2016 리우올림픽에선 중국의 쑨양이 1분44초65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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