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인 개그우먼 홍현희보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4일 오후 제이쓴은 개인 SNS에 "신박쓰한 무물"이라며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이쓴은 가장 먼저 자신의 TMI를 공개했다. 제이쓴은 "며칠 전에 왕여드름 짜려다가 원장님이 흉터 치료 좀 하자고해서 얼굴 레이저로 지져서 약간 밥맛 떨어진다"며 트러블이 생긴 피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제이쓴은 "인생에서 제일 쪽팔린 일이 뭐였냐"는 물음에 "지하철 처음 타러갔는데 너무 긴장해서 입구에서 한 번 걸려서 삐끗한 거까지는 그럴 수 있는데 힘 빠져서 방구 나옴. 피융 하고 로켓발사 하는 소리 남. 이런 나도 살잖아 찡긋"이라며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제이쓴은 휴게소에서 자신을 본 후 이상형이 됐다는 팬의 목격담에 "실제로 봤는데 어땠어? 광대 많이 작아요 커요? 대답 좀"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동생이 홍대에서 봤다는데 괜히 의식하면서 '날씨가 덥다능'이라고 했다는데 그날 진짜 더운거였던 거야? 관종인 거야?"라는 돌직구에 "그날 28도였는데 안 더울리가 있냐 이거야. 이슨스 의식 잘 안 하는데"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수많은 질문들 중 누리꾼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코인이었던 것. 제이쓴은 "코인 물렸어? 다 뺐어? 난 마이너스 70퍼센트. 뽀항항항항 (안웃김)"이라는 한 팬의 말에 "기다려. 이슨스도 곧 70퍼센트 갈 거 같아"라며 현재 -49.89%인 자신의 코인 수익률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외에도 제이쓴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로 자몽을 지목하며 "살 뺄 때 자몽만 먹은 게 아니라 일반식 먹는데 밥 먹을 타임 아닌데 짱 배고프면 자몽 먹음"이라고 전했고, "화날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냐"는 질문에는 "'나는 감정이 없는 돌이다’를 외쳐도 화나면 나는 대리석이다 외치면 나아지긴 개뿔 얼어죽을 그냥 화내야 풀려! 급발진 ㅈㅅ"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이쓴은 지난 2018년 10월 홍현희와 결혼했다. 이후 제이쓴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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