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현역 입대, "다녀오겠습니다" 멘트와 사진 공개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12일 김동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김동준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옷차림을 한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있다.
 
앞서 김동준은 인터뷰 등을 통해 "(군 입대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니까 책임을 다하려고 늘 생각하고 있다. 때가 되면 인사드리고 잘 다녀올 생각을 하고 있다"며 입대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3일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김동준이 7월 12일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김동준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입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준은 "늦은 것 같지만 제가 곧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마음은 편안하다. (요즘) 편하게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 입대 전까지 많이 먹고 포동포동 해져서 입대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지고 의젓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2년 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김동준은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2017년 팀 해체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방송을 끝으로 고정 출연하던 SBS '맛남의 광장'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