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젠더리스 패션 도전… "GD 잡으러 간다"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젠더리스 패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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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봄맞이 연령 고지 새 단장 현장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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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녹화는 2025년 버전의 연령 고지 영상을 촬영하는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이 돈을 쓰면 쓸수록 촬영 장소인 산 높이가 점점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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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멤버들은 봄 느낌을 살리는 착장을 준비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높은 착장 금액에 결국 북한산을 오를 위기에 처했다. 고지 하락을 위한 묘책으로 빈티지 숍을 찾은 멤버들은 서로의 착장을 코디해주며 웃음 폭발 패션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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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유재석의 스칸트(Skant) 패션이었다. 지난해 팬츠리스 룩으로 좌중을 압도했던 유재석은 양세찬으로부터 치마와 바지를 결합한 현란한 젠더리스 룩을 스타일링 받으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GD야, 형이 곧 너 잡는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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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MZ 막내' 지예은으로부터 스타일링을 받게 된 김종국은 성난 근육질 몸매로 크롭티와 핫쇼츠로 구성된 애슬레저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두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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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나같이 강렬한 의상으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은 서로의 몰골을 살피며 "어디 단체 행사 뛰러 가는 것 같다"고 푸념해 비주얼로 압도하는 큰 웃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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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은 16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