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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보물섬'서 물고문 당하며 또다시 벼랑 끝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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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5. 3. 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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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박형식이 드라마 ‘보물섬’에서 물고문을 당하며 극한의 위기에 놓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5회는 전국 시청률 9.2%, 수도권 시청률 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 또한 2.7%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을 잃고 돌아온 서동주(박형식)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졌다. 생존 소식이 염장선(허준호)과 허일도(이해영)에게 전해지며 세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됐고, 이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서동주는 사랑했던 여은남(홍화연)과 재회했지만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당황한 여은남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네며 다시 연결되기를 바랐다. 그러나 서동주의 생존 소식은 곧바로 염장선에게 전해졌고, 염장선은 즉시 추적을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서동주는 가까스로 몸을 숨겼다.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총을 쏜 상황에서 기억까지 잃어버린 서동주는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과 재회하고도 신뢰하지 못한 그는 결국 여은남에게 "아무도 믿을 수 없다. 특히 허일도"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결국 서동주는 피하는 대신 사라진 기억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하고 대산가로 향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성현'이며 기억을 잃었다고 밝혔고, 이 말을 들은 몇몇 인물들이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차덕희(김정난)와 공비서(서경화)는 "그 아이는 죽었다"는 대화를 나누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서동주는 허일도에게 과거 바다에서 그를 구해준 일을 언급했다. 의도했든 아니든, 이는 허일도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했다. 반면 염장선은 서동주가 기억을 잃은 척하고 있다고 의심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병실을 찾아가 "머리를 망치로 부숴서라도 스위스 계좌를 돌려받겠다"는 섬뜩한 경고를 남겼다.

염장선의 경고는 현실이 됐다. 서동주는 납치돼 결박당한 채 무시무시한 물고문을 당했다. 녹음기에서는 해킹한 계좌 비밀번호를 말하라는 협박이 반복됐고, 비참한 상황 속에서 5회가 막을 내렸다.

서동주의 기억은 진짜 사라진 것일까. 진실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서동주-염장선-허일도의 끝없는 의심과 심리전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세 배우는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더 강렬한 전개가 예고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6회는 8일 오후 9 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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