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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17년 지기와 결혼 발표…“첫 연애 시작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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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5. 3.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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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강은비(38·주미진)가 17년 지기와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오는 4월 5일로 예정됐다.

6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니 떨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방황하던 시기였던 2008년, 한 친구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나를 보며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히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내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걸림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친구는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기다려주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나를 지켜줬다"며 "17년을 함께 보내다 드디어 결혼을 결심했다.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하는 것이 도리지만 이렇게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귀한 발걸음으로 축하해주는 마음, 멀리서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마음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2005~2006),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2006), '솔약국집 아들들'(2009) 등에 출연했다. 영화 '어우동'(2022) 이후 3년째 연예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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