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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 부친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의혹 관련 SNS에 수정 게시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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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5. 3.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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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 보도 이후, 그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SNS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노엘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작년 12월 4일에 올린 게시글을 수정한 것으로, 별도의 설명은 추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날 장제원 전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보도된 점을 고려할 때, 부친의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장제원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 소재 한 대학의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최근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인의 주장은 분명히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고소가 제기된 데는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10년 전의 자료와 기록을 찾아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잠시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엘의 SNS 게시글은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친의 사건과 관련해 그의 심경을 짐작케 하는 이번 글은 향후 사건 전개에 따라 또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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