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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프로포폴 논란, 공식입장 통해 "가인, 약식기소 후 벌금형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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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7.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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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논란 중인 가수 가인의 공식입장이 밝혀졌다.

소속사 미스틱스스토리 측은 1일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운을뗐다.

이어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다. 그 점에 대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가인은 지난 2017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리며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주지훈의 친구 A씨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유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인은 "난 모두가 알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자친구다. 내가 아무리 주지훈 여자친구라고 해도 주지훈 친구인 A씨가 내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 난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고 앞으로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며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 마약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인의 프로포폴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 점에 대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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