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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하차 박수민 중사, '실화탐사대' 초대남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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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6. 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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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강철부대'에 출연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했던 박수민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폭로된 '초대남' 의혹을 부인했다.

박수민은 29일 유튜브 채널 '박중사'에 '그동안 전해드리지 못한 내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민은 앞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을 향해 음란물 유포 및 '초대남'이라고 폭로한 피해자 A 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피해자 A 씨에 대해 부산 해운대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과 손님의 관계로 처음 만났으며, 자신이 아닌 일행의 파트너로 만났기에 처음부터 자신의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3~4회 가량 만남이 이어진 뒤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혔고, 피해자 A 씨 또한 아이가 있는 유부녀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박수민은 불륜 관계를 끝내기 위해 만남을 거절했으나, A 씨가 가족에게 간통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반강제적으로 불륜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결국 A 씨가 아내에게 간통 사실을 밝혀 불륜 관계를 끝냈다고. 그는 이후 3~4년의 시간이 지나 유뷰트 채널을 운영하던 중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섭외 제안을 받아 출연하자 이를 본 A 씨가 다시 자신을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실화탐사대' 측의 취재가 이어지자 박수민은 자신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는 영상과 함께 부모의 가게와 지인들에게까지 '실화탐사대' 측이 카메라를 동반하고 찾아왔다며 당시 심리적 압박감을 받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로 인해 A 씨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수민은 '초대남' 논란에 대해 "A 씨에게 먼저 '초대남'을 요구한 것이 맞다"라면서도 A 씨가 자신보다 10살 연상인 점을 언급하며 "젊고 잘생긴 친구를 구해달라고 했다", "제가 성적 취향이 그런 건 아니고 단순 호기심으로 초대남이 아니라 옷을 벗고 마사지를 하는 분을 구했다"라며 강압적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로부터 '실화탐사대' 방송 직전 1억 원을 요구받았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영상을 시청하는 구독자들을 향해 후원 계좌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수민은 '강철부대'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강철부대'가 한창 방송하던 중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17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A 중사의 음란물 유포 및 초대남 행위 등이 방송돼 파문을 빚었다. 방송 직후 A 중사가 박수민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박수민은 유튜브를 통해 '실화탐사대' 속 폭로된 인물이 자신이 맞다며 오히려 억울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박수민의 과거 학교 폭력을 비롯해 추가 피해자, 일수 및 불법 토토 등의 또 다른 의혹들이 잇따라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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