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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확 달라진 숙소→데프콘, 일일 매니저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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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6.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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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가 새 숙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컴백을 앞둔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레이브걸스는 예전과 달리 1인 1실을 쓰고 있었다. 같은 건물의 서로 다른 집을 갖게 된 것. 아침마다 다 같이 화장실을 쓰느라 북적였지만 이제는 여유롭게 혼자 썼다. 은지는 "이사를 하고 싶었는데, 대표님이 알아봐 주셨다"고 말했다. 민영은 "'전지적 참견 시점' 덕분에 이사를 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멤버의 집에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났다. 유정의 방에는 꼬부기 인형이 가득했다. 유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거실에 긴 책상을 뒀다. 민영은 반려견과 함께 살았다. 민영은 "편하게 쉬는 게 로망이어서 소파를 샀다. 또 침구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요리를 정말 못 한다. 혼자 살게 되면 배워보고 싶었다. 식기도 하나둘 사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은지의 집에는 유나가 쓰던 소파, 유정이 쓰던 화장대가 있었다. 은지는 "우리 집도 아닌데 이것저것 사는 게 돈 아까웠다"고 말했다. 심지어 냉장고도 텅텅 비어있었다.

은지는 시리얼을 먹으려다가 우유가 없어서 고민했다. 그러다 유정에게 전화해 우유가 있냐고 물었다. 우유가 있다는 말에 시리얼을 가지고 유정의 집에 갔다. 은지는 유정의 집을 구경하면서 "신기하다"고 연신 감탄했다. 멤버들은 민영의 집에 모였다. 민영은 "혼자 씻는데 기분이 이상했다"고 얘기했다. 멤버들도 심심했다며 공감했다. 은지는 "멤버들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데 전 무서워서 허전하다"고 말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최근 포크 듀오 잭&드미츄리로 컴백했다. 이날 스케줄은 첫 '음악중심' 출연이었다. 정형돈은 "내가 관찰 예능을 안 해봐서 그러는데 형이 매니저를 하는 게 설정이 맞느냐"고 물어봤다. 데프콘은 "제작진은 내가 네 노예인 줄 알더라. 그 정도는 아니지 않냐"고 했고 정형돈도 "그랬으면 그룹 이름이 '형돈이 외 1명'이었겠지"라고 얘기했다.

방송국에 도착한 데프콘은 옷이며 짐을 잔뜩 들고 편의점에 가서 아침으로 먹을 것들을 샀다. 편의점에서 27000원이나 썼다. 데프콘이 사 온 것들을 확인한 정형돈은 스타와 매니저 콘셉트에 집중해 "안 데워왔어?"라며 분노했다. 데프콘은 "내가 알기론 자기 매니저 한테도 저렇게 안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도 동의했다. 정형돈은 "목 풀려고 그런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정형돈 메이크업도 직접 했다. 퍼프에 비비크림을 짜고 익숙하게 두드렸다. 난도 높은 눈썹 그리기에 도전했다. 비록 예쁘게 그려지진 않았지만 가발과 안경을 쓰니 눈썹이 가려졌다. 두 사람은 사전 녹화 무대에 올랐다. 사전 녹화를 마친 뒤 정형돈은 생방송을 걱정했다.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다른 곡도 사전 녹화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결국 데프콘은 "내가 진짜 매니저냐"며 발끈했다.

무대 뒤에서 다른 가수들의 리허설을 지켜보던 정형돈과 데프콘은 에스파의 무대를 보고 "우리도 엔딩 포즈를 연습해야 하나"라고 고민했다. 이때 리허설을 마친 에스파가 지나갔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에스파에게 구호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정형돈은 라디오에서 에스파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말한 걸 사과했다. 그러나 에스파는 기사를 봤다며 오히려 좋아했다. 정형돈이 콘서트에 게스트로 불러줄 거냐고 묻자 리더인 카리나는 "회사랑 얘기해보겠다"며 똑 부러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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