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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 무승부… 김민재, 페널티킥 허용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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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5. 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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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홈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드리구를 발로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비니시우스가 성공적으로 페널티킥을 실현하며 뮌헨은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2011-12 시즌 준결승 1차전에서 거둔 2-1 승리였다.

뮌헨은 9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올 시즌 뮌헨으로 이적한 뒤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다 후반기 들어 벤치 멤버로 밀렸던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부상을 틈타 이날 선발로 복귀했다. 김민재가 UCL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라치오(이탈리아)와 16강 1차전 이후 4경기 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토니 크로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후반 8분 르로이 자네의 강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12분 후에는 자말 무시알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케인은 이번 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8골로 늘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다른 4강 1차전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도르트문트(독일)가 맞붙는다. 두 팀은 2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에서 경기를 치른다.

4강전 결과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뮌헨의 김민재가 결승전에서도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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