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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원빈, 맥심 커피 모델 하차…24년 인연 마무리하고 박보영 새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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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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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동서식품이 배우 이나영과 원빈 부부와 24년간 이어온 커피 광고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배우 박보영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최근 이나영과 원빈과의 광고 계약을 만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나영은 2000년부터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활동하며 '맥심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원빈은 2008년부터 맥심 T.O.P 모델로 나왔다.

동서식품은 이들의 자리에 배우 박보영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박보영은 이미 지난주부터 맥심 모카골드 새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새 모델 발탁 이유에 대해 "박보영 배우가 모카골드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이 외에도 배우 공유를 2011년부터 카누 모델로, 김연아를 2012년부터 맥심 화이트골드 모델로 유지하며 오랜 기간 광고 모델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동서식품은 주력 광고 모델을 교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김래원과 강소연을 맥심 골드 블렌드 모델로 발탁했으며, 작년에는 배우 현빈을 맥심 콜드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이 주요 소비층을 젊은 세대로 확보하기 위해 광고 모델을 교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박보영은 20~30대에게 인기 있는 배우로, 맥심 모카골드의 주요 타겟 소비층과 일치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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