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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이상행동? 중국 격리 생활 중 앞구르기 등 이상행동 지속…팬들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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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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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중 이상 행동을 지속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에서 격리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푸바오는 좁은 방에서 앞구르기 동작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푸바오는 지난 3일 중국 격리 첫날 영상에서도 대나무 숲에 몸을 숨기고 좋아하는 사과를 먹지 않고 바닥에 내버려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또한, 하얀 옷을 입은 중국 사육사가 다가오자 경계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푸바오의 이상 행동은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해석된다. 특히 푸바오의 '앞구르기'는 팬들 사이에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이는 행동으로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현재 강 사육사는 귀국하여 푸바오와 만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들은 "판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불안을 느낄 수는 있지만, 푸바오의 대변량과 색깔 등을 볼 때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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