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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송하윤, 집단폭행으로 강제전학” 고교 시절 집단폭행 의혹에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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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4. 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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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부인하던 배우 송하윤(38)에게 추가적인 폭로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르면 고교 시절 송하윤이 동급생에 대한 집단폭행에 연루돼 강제전학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JTBC의 '사건반장'은 전날 이어져 송하윤 학폭 의혹 제보자인 A씨의 추가 폭로 내용을 공개했다. 이전에 A씨는 송하윤이 자신에게 이유 없이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은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 A씨는 "송하윤을 모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송하윤 측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라고 했고, 한국에 오면 모든 비용을 부담해주겠다고 했다. 이게 맞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이 사건이 드러나면 다른 것도 모두 드러날 것이다. 이제 더는 숨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A씨는 송하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요청했을 뿐이지만,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그는 "송하윤이 강제전학을 당했는데, 그것은 집단폭행 때문이었다"라며 "당시 송하윤을 포함한 세 명이 한 명을 폭행하고 집단적으로 가해했다. 가해자들과의 대화에서 모든 일은 송하윤의 이간질 때문이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B씨는 송하윤과 같은 학년 여학생으로, 당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하윤은 이후 경기도 부천 중원고에서 서울 반포고로 전학한 후, 다시 압구정고로 이어졌다. 해당 집단폭행 사건은 반포고 재학 당시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윤의 소속사는 "학폭과 관련해 강제전학한 사실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폭행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반포고에서 압구정고로 전학할 때, 학교의 일진들이 송하윤의 짝을 괴롭히는 일이 있었고, 이에 휩쓸려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인 B씨의 음성 녹취가 공개되었다. A씨가 직접 B씨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B씨는 송하윤을 포함한 가해자들의 피해자이고 가해자 세 명이 모두 강제전학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송하윤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폭로 내용을 부인했다. 이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와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반장'은 전날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활약한 여배우 S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며 해당 배우에 대한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사건의 본질을 알려주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송하윤의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아 관련 의혹이 더욱 확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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