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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판결 불복 항소, 노엘측 검사측 모두 판결 불복...숨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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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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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씨(22·활동명 노엘)에 이어 검사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15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다. 장씨의 변호인 역시 전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장씨는 지난해 9월18일 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도 유예기간 중 자중하지 않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용준의 항소에는 재판부와 검찰이 지적한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종료가 작용할 지 주목된다.

장용준은 2019년 9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장용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번 사건 항소심 판결이 6월 이후에 나올 경우 2019년 사건의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다.

장용준은 2017년 데뷔해 래퍼 노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되기도 하는 등 구설이 이어졌다.

한편 장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맡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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