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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동반 캐스팅,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가 밝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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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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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의 노희경 작가가 실제 연인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을 한 작품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7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우리들의 블루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대본을 쓴 노희경 작가와 연출을 맡은 김규태PD 그리고 이병헌, 차승원, 이정은, 엄정화, 한지민 등 주역들이 참석했다.

극중 신민아는 고향 제주를 떠나 서울로 갔다가 결혼에 실패하고 돌아온 선아 역을 연기한다. 그는 동석 역 이병헌과 호흡을 맞추며 김우빈은 젊은 어선의 선장 정준 역을 맡았다. 그는 서울에서 내려온 1년차 ‘아기 해녀’ 영옥(한지민)과 로맨스로 얽힌다.

서로 다른 러브라인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실제 연인 관계의 두 배우가 한 작품에 캐스팅되는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게다가 이 작품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견뎌내고 6년여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었기에 그 상관관계는 더 큰 화제를 낳았다.

배우 김우빈이 7일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노희경 작가는 “둘을 붙여놓으면 안 할 것 같고…”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캐스팅하면서 다른 러브라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설정이 양해가 되면 하겠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노 작가는 “좋은 배우니까 당연히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다른 걱정은 없었다. 두 친구 모두 워낙 쿨한 친구라 걱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온 김우빈은 하루 종일 굉장한 긴장상태임을 고백하면서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이렇게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가 tvN ‘라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제주를 배경으로 주요배역 14인의 인물들이 각자의 삶에서 상처를 받았지만 이를 치유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스물 다섯 스물 하나’의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9시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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