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뭐길래 인기? 박재범이 만든 프리미엄 소주...온라인 판매 1분만에 품절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가 판매 개시 1분만에 품절됐다.

원소주는 온라인 판매 첫날 판매를 개시 직후 품절을 기록했다. 구매 희망자가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 지연 현상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재기 방지를 위해 원소주는 1인당 하루 6병으로 구매가 제한되며 단품은 매일 2000병, 기프트 세트는 300개까지 판매된다.

앞서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원소주 제조업체 원스피리츠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원소주 온라인몰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소주는 강원 원주시에 양조장을 두고 있는 지역 특산주다. 주류는 주세법상 온라인 판매 및 배송이 금지되나 전통주의 경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원소주는 국내산 쌀 100%로 만든 증류식 소주로 도수는 22%다.

원소주의 단품 가격은 1만 4900원으로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된 '원소주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 뒤 내달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전용잔 세트'와 '홈칵테일' 트렌드를 반영한 '원소주 칵테일 세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원소주는 온라인몰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성인인증을 하면 구매할 수 있으며 소주를 제외한 굿즈는 미성년자도 구매 가능하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온라인몰은 판매채널을 넘어 원소주가 앞으로 만들어갈 문화에 대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