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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논란 해명, "잘못한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 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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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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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친중 논란 중인 가수 헨리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헨리가 자신의 SNS에 최근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헨리는 최근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운데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헨리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반면 일부 네티즌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최근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헨리의 학폭 예방 홍보대사 선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그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헨리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SNS를 통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이후 중국 국경절을 축하하며 ‘사랑해 중국’이라는 음악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등 중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바.

특히 한복, 판소리 등 한국의 문화를 중국의 것으로 날조한 '저취시가무 시즌4'에 출연하며 동북공정에 앞장섰다는 지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로 인해 국내 반중 정서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은 헨리가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할 홍보대사를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마포경찰서의 민원 게시판에는 헨리의 홍보대사 위촉을 반대하는 게시물이 100건이 훌쩍 넘게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헨리는 SNS를 통해 '감동이나 웃음을 주려고 했을 뿐인데 요즘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사실이 아닌 건 딱히 해명하지 않았는데 얼마나 심각한지 알았다'며 긴 글을 게재했다.

 

아래는 헨리가 적은 글의 전문

헨리입니다

먼저 제가 잘못한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 한 행동이나 말 … 다 죄송합니다 저는 day 1 부터 사람들 에게 어디든 음악/무대/예능/… etc 통해서 즐거움이나 감동이나 웃음을 줄려구 했던 사람인데 요즘엔 그거를 못해서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제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아니에요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땜운에 어디 간다면 최소 몆 개월동안 있어야하는데 그 부분에선 죄송합니다 저도 여러분 넘 보고싶었어요

요즘 유튜브이나 기사 나온 건 팩트 아닌 게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저런 거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엇는데 이젠 저 직접 만난 사람들 그런 거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어요 심지어 이젠 정식뉴스 채널까지…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공인들도 같은 피해 받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진짜 마음이 아픈 건 … 댓글 읽으면서 … 알게된 건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한 것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 저의 피때문이라는 걸 .

제가 하고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려구 하는 건데 만약 제 피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 팬여러분들에게 제일 죄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im so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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