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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남주혁에 새천년을 맞이하며 기습키스 "달라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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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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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남주혁과 김태리가 새천년을 맞이하며 입맞춤을 했다.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대구에서 추억을 쌓는 백이진(남주혁 분), 나희도(김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희도는 서로 다른 야구팀을 응원하는 이들이 싸우자 “아저씨들 마음은 알겠는데 조용히 밥 좀 먹읍시다. 경기 지고 제일 속상한 건 선수 본인들 아니겠어요?”라고 나섰다. 나희도의 얼굴을 알아본 사람들이 “펜싱선수 아이가. 나희도 선수 맞죠”라고 반가워했고, 백이진은 얼른 나희도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백이진은 “넌 진짜 왜 이렇게 겁이 없냐 어? 그것도 술취한 홀리건들 상대로”라고 걱정했다. 나희도는 “내가 진짜 싫어하는 말이 있는데 그걸 딱 하잖아. 내가 해도 그거보단 잘하겠다? 그럼 왜 안 했어? 그렇게 잘 할 것 같으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지. 시작이 반이다 제발 좀 하고 말해라. 입만 살아가지고. 제일 잘하고 싶은 건 선수 본인”이라고 흥분했다.

백이진은 나희도가 내리는 비에 젖을까 노심초자하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걸 잡았다. 이어 “다 했어? 이리와 감기 걸려”라며 우산 안으로 어깨를 끌어안았다. 호텔 앞에서 백이진과 헤어지는 게 아쉬웠던 나희도는 “아 맞다. 나 유림(보나 분)이가 올 때 우유 사오라고 했는데 그걸 까먹었네”라고 거짓말을 했다. 백이진은 모른 척 “그래? 그럼 같이 사러 가자. 너 우산 없잖아”라며 비가 그쳤는데도 같이 우산을 써줬다.

백이진은 “작년의 너랑 지금의 네가 되게 다른 것 같아. 내년엔 또 달라지겠지? 스무살 되니까? 옆에서 오래 보고 싶다. 계속 계속 멋있게 크는 거”라고 기대했다. 나희도를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 길, 백이진의 앞을 과거 달콩이 정호진(최태준 붙)이 막아 섰다.

정호진은 “생각할수록 열받더라고요. 그거 기자님이잖아요. 걘 지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뭔지도 몰라요. 그런데 기자님도 모르세요? 그런 애 데리고 장난치고 있는 거 기자님 아니냐고요”라고 추궁했다.

백이진은 “넌 걔 데리고 장난칠 수 있어? 장난이 쳐 지는 애냐고. 걔 눈빛, 표정, 생각, 가치관. 장난? 누가 장난을 이렇게 진지하게 쳐”라면서 나희도의 1분 1초가 아깝고, 더 멋진 경험을 해주게 하고 싶다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어. 걔가 지금 지가 뭐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몰라도 돼. 내가 하니까”라고 말하는 걸 나희도가 우연히 듣게 됐다.

지승완(이주명 분)은 문지웅(최현욱 분)이 학주에게 폭행을 당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PC통신 방송에서 이를 폭로했다. 이를 학주에게 들켰고, 학주는 반성문과 함께 전교생 앞에서 사과를 강요했다. 지승완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퇴를 결정했다. 문지웅은 너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오점이 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나희도는 새천년 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백이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고 '열아홉에 시작한 키스가 스물에 끝났다. 해가 달라지고 세기가 달라졌다. 나도 무언가 달라지고 싶었나보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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