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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홍보대사 논란, '사랑해 중국' 친중 성향 헨리에 학폭 예방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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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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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친중(親中) 행보'를 이어왔던 중국계 캐나다인 가수 헨리가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선정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마포서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은 이용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돼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헨리의 홍보대사 위촉을 반대한다는 글이 200개 넘게 올라온 상황이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를 굳이 외국인으로?" "왜 하필 중국인을 홍보대사로 쓰느냐" "문화 간첩 중국인이 웬말이냐" 등 헨리의 출신(중국계)과 성향(친중)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룬다. 

앞서 마포서는 지난 16일 헨리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 당시 마포서는 "헨리와 추후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해 SNS, 야외 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중 정서가 커진 가운데 친중 행보를 보여온 헨리의 활동에 대한 국내 여론은 매우 싸늘하다. 

과거 헨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중국해 영토분쟁 관련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대표적인 친중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헨리는 중국 청두 공항을 방문하면서 '워 아이니 중국'(사랑해 중국)이라는 중국어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헨리는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축하하는 글을 게시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사랑해 중국'이라는 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영상을 올렸다.

헨리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국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삭제되면서 이를 두고 헨리가 유튜브 댓글을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유튜브에는 중국과 중국인을 비판하는 댓글은 작성 즉시 삭제된 반면 한국을 소국으로 지칭하는 등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은 지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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