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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복귀설 보도 후 음주운전 등 과거 행적 소환...심은하 복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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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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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은퇴를 선언하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이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는 그의 복귀를 둘러싼 공방으로 달아올랐다. 은퇴 21년 차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1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최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차기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다. 2001년 연예계를 떠난 지 21년 만이다.

심은하의 복귀설이 제기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술렁였다. 댓글만 1100개 넘게 달린 글도 있다.

심은하는 활동 기간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휘말렸다. 그는 1998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심은하는 또 공개채용 당시 지방대학 무용과에 재학하고 있다고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학력 위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복귀에 대한 여론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그의 과거 논란을 재조명하며 부적절하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심은하의 루머를 모아놓은 유튜브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반면 30년 전 사건으로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심은하가 음주운전을 했을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야 한다"며 "심은하 외에도 음주운전 이후 복귀한 연예인은 매우 많다. 활동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탤런트 공개채용에 합격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 다슬을 연기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드라마 'M',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등에 출연해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은퇴) 결정이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예계에 돌아간다는 것은 나 자신이나 가족에게 너무 힘에 부친다. 그동안 받았던 많은 사랑을 연기가 아닌 다른 일을 통해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심은하는 은퇴 4년 만인 2005년 전 국회의원인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원장과 결혼했다. 둘은 2006년과 2007년 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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