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연예계 산불피해 기부, 선한 영향력 발휘하며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적극 나서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2. 3. 7. 09:38

본문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산불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경북 울진과 강릉 옥계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전국으로 퍼지면서 많은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극심한 고통과 실의에 빠져있다.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채가 넘는다는 소식에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산불 피해자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5일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 측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파악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두 사람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지난 6일 성금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송강호의 소속사 측은 “송강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병헌은 산불로 전소된 집이 150여채에 이르고, 체육관 등지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소식에 기부를 결정했다.

이 밖에도 배우 김고은, 방송인 이승윤, 유병재, 가수 겸 배우 혜리의 기부 소식도 들려왔다. 또 연예계 스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산불 피해 소식을 알리는 등 산불 피해가 한시라도 빨리 멈추길 바라며 각자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울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6일 현재 건물 382채가 소실되고, 7018명이 대피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6개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