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어쩌다 사장2’에서 영업 이틀 만에 멤버들의 호흡이 척척 맞아가고 있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때를 언급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 멤버들이 점점 호흡이 맞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영업 1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사장 조인성은 손님들이 낮부터 우동이 싱겁다는 평을 받았고, 싱거운 우동을 구조하기 위해 우동 살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전에 영업 전날 미리 우려놨던 육수와 맛이 달라졌던 것. 충분한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조인성은 곧바로 소스를 더 첨가해 다시 우동맛을 찾는데 성공했다.
이어 어머니 손님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어쩌다 사장’ 멤버들을 보며 “아들 인형같이 예뻐, 마네킹같다”며 실물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한 어르신 손님에게 다가갔고 손님은 유독 조인성을 눈여겨 봤다. 특히 장가를 안 갔는 말에 소님은 “아직 결혼은 안 했어?”라며 깜짝, 조인성은 “안 간게 아니고 못 갔죠”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김우빈 이광수와 함께 카운터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두 사람은 꼬마 손님보며 삼촌모드를 보이는 등 살뜰하게 손님들을 챙겼다. 주방에서는 “허리가 너무 아프다”며 평균 키 187cm인 장신들의 고충을 전했다. 이들은 “허리를 구부정하게 돼 카운터가 낮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축협사업하는 손님과 토크를 이어갔다. 나이는 어리지만 베테랑인 모습에 조인성은 “가끔 와서 좀 도와달라저거 (고기) 칼질도 못 하겠다, 아무것도 못 하겠다”며 정육점을 언급, “사장님이 아침에 해주시고 안 오신다”며 난감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SOS로 도와줄 사장이 등장, 바로 사장의 부부 아들이었다. 마트 바로 옆에서 주점을 운영 중이라고.식당 고기를 공수하려다 일을 도와준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다행이다”며 그를 붙잡더니 바로 속성 정육과외를 받았다.
바쁜 하루가 가고 폐점을 준비하기 위해 하루 둘 씩 정리, 멤버들끼리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다. 조인성은 식전. 맥주를 준비했고 김우빈도 “무알코올 맥주 없나”라며 관심, 있다는 말에 여러개를 챙겼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알코올 제로인데 몇개를 가져오냐, 무알코올 맥주 좀 줄여라 걱정 된다”고 하자 김우빈은 “저 오늘 말리지 마세요”고 했고 모두 “(우빈이) 술이 많이 늘었다”고 말하며 다같이 원샷했다.
맥주를 마신 후 정산을 고민, 식당 매출부터 정리했다. 가장 중요한 첫 영업 실적에 차태현은 긴장,앞서 시즌1에서 3억 8천만원이란 하루 매출을 잘 못 계산했던 이력이 있었으나 이젠 베테랑이 된 모습. 하지만 숫자 한 개 오타를 쳤고 다시 처음시작해야할 난감한 위기 속에서 이광수가 이를 해결했다. 이광수는 “디스 이스 백 스페이스”라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옆에 있던 김우빈은 알바비 정산을 묻자 조인성은 “없다, 밥먹고 술마셔라”고 했고 김우빈도 “먹고싶은거 먹자, 내일 먹을거 미리 봐놓자”며 들떴다. 이광수는 “나만의 비밀공간 창고를 만들어야지”라며 기대, 조인성도 “마트 구경하는게 재밌고 좋다, 부자된 느낌”라며 함께 마트 구경에 매진했다. 그 사이 차태현은 정산 영수증 출력에 성공하며 정산을 완료했다. 그는 “전쟁같은 하루가 지나갔다”며 하루 일과를 마쳤다.
저녁메뉴를 고민했다. 조인성은 수육을 준비, 김치까지 준비되자 김우빈은 “어쩔 수 없이 무알코올 하나 더 보내야겠다”며 기대, 이광수는 “너무 무리하지마라, 못 마시겠으면 얘기해라”며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임주환은 알코올을 원샷했다. (방)들어가자마자 뻗을 것 같다고. 김우빈은 “내일 없어지는거 아니죠?”라며 웃음, 그만큼 고생이 더해져 더 맛있는 만찬을 즐겼다.
조인성은 “오랜만에 놀러온 느낌같다”며 “1년 전 마지막날 생각나, 죽어도 여기 안 온다고 했는데 일년새 까먹고 망각했다”며 웃음, 임주환도 “중간에 침 맞으러 충분히 가겠다”며 고된 일상을 전했다. 차태현은 “엄마들이 아이낳으면 그렇대, 첫째 낳을 때 아프지만 둘째낳고 까먹는다고 하더라, 아이 낳으면서 이거였구나 싶다고 한다”며 “그거랑 우릴 비교할 순 없겠지만 아무튼”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조인성은 이광수에게 “카운터를 바로 이해해 일당백했다 , 옆에서 우빈과도 유기적으로 잘 됐다”며 “내일은 태현이 정육하고 우빈과 광수가 카운터, 주환이와 난 주방을 맡자”며 특히 임주환에겐 튀김을 맡아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임주환은 첫 새우튀김을 개시, 심지어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했다. 이광수는 “메뉴판 내가 만들어, 주방장 추천이라고 썼다”며 뿌듯해했다.
다음날 영업2일차 두번째 아침이 그려졌다. 조인성은 새벽부터 마트를 오픈, 차태현도 출근했다. 이들은 영업 이틀 만에 익숙해진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광수부터 김우빈, 임주환도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아침을 시작, 각각 할일을 도맡아하자 차태현은 “알바생들이 다 해주니 아주 좋구만”이라며 흐뭇해했다.
마침 마트에서 한 어르신이 버스를 기다렸고, 손님은 “근데 어디 촬영하나보다 , 가수나 탤런트가 왔나보다”며 이들을 못 알 아봤다. 옆에서 조인성은 “아 여기 안은 찍고 있는 거죠? 누가 왔나보다”며 “저희는 잘 모른다 유명한 사람이 왔나보다”며 모른 척 능청을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계속해서 어르신 손님들이 들어왔다. 한 어르신은 조인성을 향해 “얼굴이 여간 작다 , 드라마 많이 나온 사람”이라며 관심, 이어 “키도 크고 다 잘생겼다, 여기와서 예쁜 배우분들 본다”며 신기해했다.
다시 영업을 시작했고, 김우빈은 “예고편하나, 갈등하나 만들자”며 적극, 조인성은 “김우빈 너 왜 그래, 정신 안 차려?”라며 상황극을 펼쳤고 이광수도 “나 잠깐 나갔다 오겠다, 저 못하겠어요”라며 거들어 폭소하게 했다.
방송말미, 실제 예고편에서 김우빈은 멤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용기내서 아버지에게 여행 한 번 가보자 얘기하기도 했다”며 과거 얘기를 꺼냈다. 이광수는 “우빈이 보고 울컥했다”고 말하자 김우빈은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줬다”며 과거 투병한 비인두암에 대해 언급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뒤 투병 생활을 한 끝에 2019년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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