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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 부상 언급, "중국에서 네 군데 열 두 바늘 꿰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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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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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장혁이 부상 당시 심경을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 박장혁과 SBS에서 쇼트트랙 해설을 맡았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출연했다.

박장혁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중국 선수 스케이트 날에 부상 당한 왼손을 언급했다.

박장혁은 "중국에서 네 군데 열 두 바늘을 꿰맸는데, 한국 와서 잘 안 아물어 한 부위만 다시 열 바늘 정도 꿰맸다"며 “날에 다치는 경우는 많은데, 이렇게 손을 밟고 지나가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곽윤기 역시 "선수 생활하면서 이런 경우를 처음 본다"며 탄식했다. 박장혁은 "앞 선수가 넘어지면 보통 피한다"며 "이준서가 넘어지니까 일본 선수도 점프해서 피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

이날 박장혁의 부상에 대해 이상민은 “이게 한번 다치면 진짜 멘탈이 완전 무너지지 않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승희는 “몰랐을 거 같다. 처음엔”이라고 말했고, 박장혁 역시 “처음엔 몰랐다. 넘어진 상황만 집중하다 보니까. 보고 나서 알았다. 장갑이 찢어져 있길래”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장갑도 강하던데”라며 장갑이 찢어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자 박장혁은 당시 꼈던 장갑을 보여줬다.

장갑은 박장혁의 부상 부위가 완전히 잘려 나가 있어 당시 부상의 정도를 짐작하게 했다.

이에 곽윤기는 “보통 찢어지면 날이 지나가면서 깨끗하게 찢어진다”며, “근데 이거는 거의 밟고 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그재그로 터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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