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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다 속았어"…이일화=친모 사실 알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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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2.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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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이일화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41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막내 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이 아프다는 말에 이들 부자를 만나러 간 박단단(이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영국은 박단단을 집에 데려다줬고, 박수철(이종원 분)은 이를 목격하고 분노했다. 그는 이영국에게 "우리 단단이 놔주기로 나랑 약속하지 않았나, 왜 자꾸 흔드는 거냐"고 따졌다.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박수철은 "말이 되는 소릴 하라"며 "아이 핑계로 단단이 부르는 것 모를 줄 아냐"고 화를 냈다. 또 그는 "당신 같은 인간이 무슨 회장이야,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박단단은 "아빠 진짜 왜 그래? 나 다시 이렇게 왔잖아"라며 "아빠 바람대로 모레 미국 가잖아, 그럼 된 거잖아, 회장님한테 그러지마"라며 말렸다.

박단단은 다음날 애나킴(이일화 분)과 일하러 나가려 했고, 박수철은 그런 박단단에게 어디에 가는 것인지 물었다. 이에 박단단은 "아빠 정말 왜 그래? 아빠 뜻대로 끝내고 미국 간다고 했잖아"라며 "어제는 세종이가 아파서 간 거라고 했잖아, 그 어린 세종이가 나 보고 싶어서 아프다는데 모르는 척 하냐"고 화를 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차연실(오현경 분)은 박단단이 친모인 애나킴과 미국에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생각할수록 무서운 여자"라고 걱정했다.

박단단은 애나킴과 일을 하다 그의 부탁으로 그의 사무실에서 물건을 찾아와야 했다. 박단단은 물건을 찾다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을 발견했다. 그는 "어떻게 나 아기 때와 이렇게 똑같을 수 있나"라며 놀랐다. 이후에도 박단단은 "내 아기 때 사진을 왜 대표님이 갖고 있나"라며 의아해 했다.

박단단은 자신의 집에서 과거 자신의 어릴 적 사진과 애나킴이 갖고 있던 아기 사진을 비교했다. 그는 애나킴이 갖고 있던 사진 속 아기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사진 속 여성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후 박단단은 여주댁 아주머니가 과거 애나킴이 젊을 때 혼자 미국에 가서 고생을 했고 교통사고로 10번 넘게 성형수술을 했었다고 말해줬던 것을 떠올렸다. 결국 박단단은 애나킴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맡겼다.

이영국은 박단단의 친모가 애나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애나킴을 찾아가 "박선생과 무슨 사이냐"며 "박선생 낳은 친모 맞냐"고 물었다. 애나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지만 이영국은 "박선생이 친엄마 찾고 싶다 해서 알아보고 있었어, 오늘 그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애나킴은 당황하며 "지난 일이야"라고 잡아뗐다. 그러자 이영국은 "박선생을 버리고 간 게 지난 일이라고? 박선생은 친모인 거 알아? 그거 알고 미국 같이 가는 거냐, 지난 일인데 왜 말을 못하냐"고 압박했다. 또 이영국은 "단단이 아빠가 다 허락한 일"이라는 애나킴의 말에도 "난 이 사실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떠나기 전에 해결하고 떠나라, 아니면 박선생에게 내가 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전화를 걸어 이영국이 이 사실을 다 알고 있다고 알렸다. 또 그는 "당신이 막으라"며 부탁했다. 이후 박수철은 이영국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이영국은 "어떻게 박선생에게 그 사실을 숨기고 미국을 보내려고 하냐,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 저 때문이냐"고 물었다. 또 그는 "아버님 바람대로 헤어지기로 했는데 뭐가 문제냐"며 "애나킴은 박선생 버린 엄마다, 박선생도 그 사실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철은 "미국 갈 수 있게 덮어달라 버린 건 맞지만 그래도 친엄마이지 않나"라며 "우리 단단이 행복을 위해 부탁한다"고 읍소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이게 정말 박선생의 행복을 위한 일인가, 이건 기만"이라며 "나중에 박선생의 충격이 어떨지 생각하셨나, 박선생을 진심으로 위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밝히시라"고 당부했다.

박수철의 하소연에도 이영국은 완강했다. 그는 오늘 안으로 박선생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밝히겠다고 했다. 이후 박수철은 애나킴을 찾아가 박단단을 데리고 오늘 안으로 미국으로 서둘러 떠나라 했다.

박수철은 박단단을 데리러 가기 위해 집으로 왔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박단단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으러 간 상태였다. 검사 결과 애나킴은 친모가 맞았고, 이를 알게 된 박단단은 주저앉았다. 그는 "정말 애나 대표님이 내 친엄마라고?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있냐"며 놀랐다. 이어 그는 "아니야 우연 아니야"라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야, 우린 다 속았어"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또 그는 "우릴 버릴 땐 언제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며 "아빠한테 빨리 알려야겠다"고 말하며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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