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문희 모친상, 어머니 이희재 여사 노환으로 별세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2. 2. 19. 22:59

본문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원로배우 나문희(81·나경자)가 모친상을 당했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나문희의 어머니 이희재(101) 여사는 이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모친에 대한 나문희의 애정은 대단했다. 지난 2019년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 촬영 당시 모친의 의상을 실제 영화 촬영 소품으로 사용하며 자랑스러워했다.

당시 영화 개봉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문희는 "어머니가 아직 생존해 계신다. 98세다. 제가 영화 속에서 입은 의상이 어머니 거다. 워낙 예쁜 걸 좋아하신다. 제가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는데, 옛날 베이징에는 실크가 많았다고 한다. 언제나 예쁘게 하고 다니신다"고 전했다.

1941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나문희는 중국에서 다섯 살까지 살다 광복 후 수원으로 가족들과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나문희는 2020년 영화 '오! 문희' 개봉을 앞두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관찰예능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모친, 딸과 함께 찍은 3대 사진도 공개했다. 당시 나문희가 "이제 엄마는 아흔아홉살"이라고 전하자 패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나문희는 방송은 시청자, 제작진과 약속이라며 모친상에도 JTBC '뜨거운 씽어즈' 녹화 등 일부 스케줄은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의 빈소는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수원 봉담 분천리 선영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