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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열정페이 갑질? 얌모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 곡비 1/3으로 후려쳐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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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2. 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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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래퍼 스윙스가 프로듀서 페이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가수 겸 프로듀서 얌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윙스를 저격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얌모는 "스윙스야 양심이 있냐? 네 앨범에 프로듀싱 한 프로듀서가 곡비 정당하게 요구했더니 '내가 유명하니 나랑 작업하면 더 기회가 많을 거다' 이러면서 곡비 1/3으로 후려쳐 놓고, 뭐? '리얼한 사람들은 자리 내어주지 말고 버텨주세요?' 이러고 있네"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네가 나가라. 너 같은 애들만 없으면 돼. 지 앨범에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해"라고 덧붙이며 분노했다. 얌모는 자신의 친구 일화도 언급하며 "내 친구는 아무 말도 못 하길래 스윙스 태그하고 DM 보내고 해명 요구했더니 차단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얌모는 스윙스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듀서 A씨와의 대화도 공개했다. A씨는 "스윙스 원래 프로듀서들한테 자기가 품앗이해주겠다면서 곡비 후려치거나 공짜로 받은 적 많다. 한 번 사클 프로듀서들만 데리고 냈던 앨범 있는데, 거기서 곡비 제대로 받은 사람 한명도 없을 듯"이라고 말했다.

얌모와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스윙스는 자신의 유명세를 빌미로 프로듀서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한 셈. 스윙스는 평소 철학적이고 자신만의 올곧은 음악을 하며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러한 폭로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얌모의 폭로에도 스윙스는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스윙스가 이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윙스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속했다. 최근 SNS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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