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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쌍둥이 동생 조준현, '호적메이트' 역대급 티격태격 형제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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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1.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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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유도 쌍둥이 형 조준호, 동생 조준현이 역대급 티격태격 형제애를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조준호, 조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형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조준호는 자신과 생일이 같은 조준현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조준현은 케이크를 보고도 시큰둥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현은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너는 XX야. 사람을 시궁창 속에서 (기다리게 하냐)"라고 버럭했다.

조준호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직접 만든 미역국을 내왔다. 그는 "태릉선수촌에도 안 나오는 소고기, 돼지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다. 사상 최초"라고 특별식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조준현은 "두 가지 고기가 섞이면 맛이 있을까 싶다"고 거듭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차에 올라탔고, 티격태격하다 결국 조준호가 차에서 내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조준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몰고 어머니 집으로 향했고, 조준호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엄마가 이러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경찰서 좀 가자. 차량절도죄로 신고해버린다"고 속사포로 으름장을 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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