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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혼전임신 그리고 결혼, "결혼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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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2. 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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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직접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황찬성. 동료 옥택연은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15일 황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게 있어 변화와 기쁨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고 밝힌 황찬성은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황찬성은 여자 친구가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소식도 전했다. 황찬성은 "새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다"며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 회사도 흔쾌히 밝은 앞날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해 주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황찬성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핫티스트(2PM 공식 팬클럽명)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 2PM 막내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글을 매듭지었다.

황찬성의 깜짝 발표에 누리꾼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2PM 멤버 옥택연은 "우리 막내 찬성이. 네가 어떤 길을 걸어가더라도 항상 응원하고 곁에 있을 거야.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룹 빅뱅 태양의 형이자 배우 동현배는 "우리 찬성이~ 너무 축하하고~ 앞으로의 길은 더 행복할꺼야~ 너무 기쁘다~"라며 축하했다.

누리꾼들 역시 "어떤 결정을 하든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놀랐지만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택연에 이어 황찬성까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거취 여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MBC에 "멤버별로 계약 기간이 다 달랐다. 찬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JUN. K/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는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2008년 2PM으로 가요계에 입성, '10점 만점에 10점', 'Again&Again(어게인 앤 어게인)', 'Heartbeat(하트 비트)', '우리 집'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드라마 '욱씨남정기',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현재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송윤아, 전소민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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