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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갑질 폭로자 A씨 법정 대응 예고, "더 이상 이대로는 못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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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2.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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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스태프A씨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이대로는 못 넘어간다. 샅샅이 뒤져서 다음 주부터 소송 준비 시작"이라며 "지난번 자료도 다 정리해서 갖고 있고 변호사는 이미 두 차례 만났다"고 썼다.

그는 "더러운 돈 필요 없고 합의 따위는 절대 없다"며 "집안 망신이 뭔지 알게 해 줄 것이다. 조용히 나를 지키려고 끝자락에서 멈췄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해본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연예인이 자신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고백했다. 업계에서 15년 이상을 일한 베테랑인 A씨 조차 눈물을 보일만큼 심한 내용이었으며 정작 갑질을 한 연예인은 사과도 없이 현장을 떠났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당시 연예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시태그로 #Psycho, #Monster를 달았다. 이에 동명의 곡으로 유닛 활동을 했던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가 갑질 대상자로 거론됐으며 아이린이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본인임이 확인됐다.

A씨는 폭로 이후 레드벨벳의 일부 팬들에게 지속적인 악플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로 직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며 "그런 글들은 나에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면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다음은 A씨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더 이상 이대로는 못 넘어간다. 샅샅이 뒤져서 다음 주부터 소송 준비 시작이다. 지난 번 자료도 다 정리해서 갖고 있고 변호사는 이미 두 차례 만났다. 더러운 돈 필요 없고 집안 망신이 뭔지 알게 해줄 것임. 조용히 나를 지키려고 끝자락에서 멈췄는데, 이번엔 끝까지 해본다.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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