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음악축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2021 MAMA) 사전녹화 무대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미뤄졌다.
10일 대중음악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이날 '2021 MAMA' 무대의 사전녹화를 위한 리허설에 참여했던 워너원 멤버 중 한명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워너원 무대의 리허설이 중단됐다. 입장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모두 귀가조치됐다. 함께 리허설에 참여했던 출연자와 스태프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엠넷 측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 가이드를 준수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2017년 상반기 가요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킨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밴드 결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1년6개월 동안 가요계를 강타했다. 2018년 12월31일 공식 해체했고 2019년 1월 콘서트가 마지막 활동이었다.
이번 '2021 MAMA'에서 라이관린을 제외한 워너원 모든 멤버들이 약 3년 만에 뭉치는 무대가 예고돼 관심이 컸다. '2021 MAMA'는 11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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