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윤석열이 아내 김건희를 언급했다.
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석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검찰 총장 사퇴하신 게 8개월 됐고 대선 출마 선언하신 지가 5개월 됐는데 할만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윤석열은 "어렵지만 한다"며 "할만해서 하는 게 아니고 해야 되니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뭐가 제일 어려우시냐"고 물었고 윤석열은 "이렇게 예능 프로에도 나와야 되고 와서 옷도 갈아입고"라며 "그냥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마음으로 가는 거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은 "훈수가 엄청 들어온다"며 "문자가 몇 백개 씩 오는데 답장을 네 시간 씩 한다"고 했다. 최근에는 문자 시간을 반으로 줄였다고 했다. 무슨 문자냐는 질문에는 "초보라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것이 온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윤석열은 아내 김건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석열은 "아내가 패션 조언을 해주는데 내가 말을 잘 안듣는 타입이라 포기한 상태"라며 "그런데 코디 선생님이 해주시는 건 말을 또 듣는데 아내가 예능에 나온 내 모습을 보더니 소질있다 하더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은 검사 시절 '석열이 형'으로 통했던 이유에 대해 "내가 9수를 했기 때문에 어린 선배들이 많았는데 친해지면 나이순으로 호칭을 정했다"고 밝혔다.
왜 9수까지 하게 됐냐는 질문에 윤석열은 "그걸 알았으면 빨리 붙지 않았겠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석열은 이어 "대학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대부분 시험에 먼저 붙어서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됐다. 술도 밥도 많이 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정치나 경제를 공부하고 싶었으나 추상적이라 생각했고 현실적이고 손에 와닿는 공부를 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법대에 진학했다"며 "검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은 연수원 수료할 때인데 판사를 할 거면 최소한 10년은 해야 되고 검사는 3년에서 5년 하고 나오면 괜찮다고 해서 바로 변호사 개업을 하려다가 딱 3년만 검사를 하자 싶었는데 27년을 하게 된 거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는 공부방법에 대한 질문에 윤석열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 고등학교에서 40~50명이 서울대를 갔고 그 중 6명이 법대를 갔는데 아마 같이 학교를 다닌 친구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선생이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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