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가평 살이’ 택한 이유 “버티기 힘들어 항우울제와 수면제 의존"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서울을 떠나 가평에서 살게 된 이유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에는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김동완은 서울을 떠나 가평의 산골로 가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몸에 이상이 왔다는 게 느껴졌다”며 약을 먹는 것이 임기응변 같아 한의사를 찾아갔고, 자신의 병명이 ‘음허화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완은 “버티기 힘든 뭔가 오더라”며 이후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고,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자연이 나를 낫게 해준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거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가평행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가평의 자연인 김동완은 “행복하고 좋은데.. 자꾸 사고를 쳐서..”라며 셀프 디스(?)로 말문을 열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