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초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4년 만에 '컬투쇼'를 찾은 초아에게 "예전에는 앳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에 초아는 "쉬는 동안 운전을 하면서 컬투쇼를 많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휴식기 동안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는 "그냥 못 쉬었던 것을 다 쉬려고 했다"고 전했다.
초아는 성숙해진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메이크업을 무대 의상에 맞추다 보니 진하게 했다. 이젠 옅게 하다 보니까"라며 외모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초아에게 "군 생활을 초아님 덕분에 버텼다"고 전했다. 이에 초아는 "너무 감사한게 2012년도 데뷔 이후 3년간 무명 시기였다"며 "나랑 비슷한 나이일 것 같다"라며 무명 시절부터 사랑해준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른 청취자로는 초아의 중학교 동창이 등장했다. 그는 초아의 학창시절에 대해 "공부도 잘하고 착한 친구였다"고 전했다. 초아는 "중학교때 같은 반 친구였다. 체육복 입고있던 모습이 기억난다"며 "너무 오랜만이야. 이렇게 내가 나오는 라디오 들으면서 사연까지 보내줘서 고마워"라고 반가워했다.
이날 초아는 주식 수익률에 대해 "55% 수익을 냈다고 했는데 금액이 많진 않다. 요즘 제 나이 또래 다 (주식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 공부를 했냐는 질문에 초아는 "공부를 했다. 손해는 안봤다. 지금은 진짜 조금만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아는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중1때는 가수를 좋아했지만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다. 중 2-3학년 때 한 번 해보고싶다고 생각은 했다"며 "언젠가 인터넷에서 연습생 영상을 봤는데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로의 모습을 보고 '나도 도전해해 볼 수 있겠다'는생각을 했다. 그 이후 오디션 보러 다녔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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