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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별거? 남편 강레오 언급하며 "레오 씨는 곡성에서, 저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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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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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가 자발적 솔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는 박선주와 딸 에이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주는 "요즘 (각자 사정으로) 솔로 육아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주도에 살면서 자발적 솔로 육아 중"이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남편인 강레오 셰프와 이혼했다는 오해에 대해 "레오 씨는 곡성에서, 저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원래 한국에서 하는 프로젝트보다 해외 프로젝트 비중이 많았다. 아이를 낳고 헤외 프로젝트를 제안받았는데, 처음에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육아를 했더니 너무 힘들었다. 남편에게 '힘들어서 일을 못하겠다'고 하니 '박선주 씨, 자꾸 엄마 코스프레하지 말고 박선주 씨로 사는 게 멋있다. 음악 할 때, 프로듀서로 활동할 때가 멋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에이미가 어렸을 때 일본으로 가게 됐다. 강레오 씨의 서포트로 솔로 육아가 시작됐다"며 자발적 솔로 육아의 계기를 밝혔다.

제주도에서 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1년 반~2년 정도 그리고 중국에서 3년 정도 있었다. 되게 많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여러 도시를 다니며 에이미에게 물어봤다. 제주도에 왔더니 여기가 좋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선주의 딸 에이미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이에 대해 박선주는 "제가 언어를 늦게 시작했는데 굉장히 힘들더라. 그래서 에이미는 일찍 언어를 접하게 하기 위해 국제학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양육비는 강레오와 반씩 내며 지내고 있다고.

이후 에이미의 학교 일상이 공개됐다. 에이미가 다니는 학교는 캐나다에 모교를 둔 국제학교로 넓은 캠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실내의 수영장과 체육관, 다양한 부대시설 등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딸의 학교에 대해 "제가 꿈꾸던 느낌의 학교다.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학교 느낌이다. 막상 들어가 보니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제가 원하는 교육 방식은 공부를 시키는 것이 아니고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가는 과정들이다"라며 만족했다.

이어 "저희가 학교 인터뷰를 봤는데 합격 통지서가 왔다. 영어를 못하는데 합격한 이유를 물어보니까 '영어는 중요하지 않다. 여기는 영어를 배우러 오는 학교가 아니다'라고 하더라. 그게 너무 좋았다. 지금은 에이미가 영어를 못해서 수업을 못 알아듣는 걸로 알고 있다. '언젠가는 알아듣겠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에이미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는 잘 못한다. 자신이 없다. 뭔가 잘하는 거 보여주고 싶기는 한데 영어로는 못한다. 그런데 한국어로는 잘한다"라고 고백했다.

박선주는 학비에 대해 "제주도에 국제학교가 4개 있다. 제가 알기로는 1년에 2천~4천만 원 정도로,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아직 영어에 서툰 에이미는 수업 중 주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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