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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인 사고, 김혜경씨 낙상사고로 이재명 일정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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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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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로 9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오늘(9일)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며 "부득이 이 후보의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게 된 점에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과의 가상자산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소방대원 오찬, 한국여성대회 참석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지만 모두 불참하게 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사전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모든 관계자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씨 옆에서 간병하고 있다.

김혜경씨의 정확한 낙상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준 전 언론비서관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평소에 다른 지병은 없었고 어제 새벽 1시 30분에 응급실에 입원했다"며 "후보는 부인 곁에서 간병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전 비서관은 이어 "크게 다치신 것은 아니고 낙상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에서 김혜경씨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좀 다치셨는데 병원에 입원했고 후보가 병원에 가서 간호를 하는 상황으로 들었다"고 했다.

입원할 정도로 부상이 큰 것인지 묻자 이 의원은 "그렇게 듣고 있다"면서, 계단이나 빗길에서 넘어졌는지 여부 등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어디서 다쳤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일단 이재명 후보는 오늘 간병에 집중하고 내일부터는 일정 재개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내일(10일)은 후보께서 일정을 소화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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