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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결백 호소, "내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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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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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배우 이규한이 폭행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규한은 8일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그저 마음이 무겁다. 2020년 8월 있었던 일이 1년3개월이 지나도록 날 괴롭히고 있다"며 "내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그는 "지금 소속사가 없다보니 많은 기자들이 나한테 전화하는데...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하고 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건강해진 후, 그때도 관심이 있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을 알리겠다"고 적었다.

이규한 인스타그램에는 그동안 올렸던 게시물이 전부 삭제된 채 폭행 해명 글만 올라와 있다

이규한은 지난해 서울 강남 인근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규한을 폭행 등 혐의로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규한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규한은 일행과 함께 술에 취한채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운전기사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 측은 "양 측의 입장이 너무 상반되는 상황이라 수사를 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8일 말했다.

폭행 혐의로 인한 부담 때문인지 이규한은 2020년 방송예정인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TV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최근 하차했다.

JTBC는 지난 7일 "이규한이 '그린 마더스 클럽' 출연 논의 중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출연하지 않는다"며 "해당 배역은 최덕문 배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SBS도 "이규한이 일신상의 이유로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최근 이규한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4월 "2021. 아직 초반이지만 모든 게 최악"이라며 "일도, 상황도, 사람도, 사연도"라고 남겼다가 삭제하기도 해 팬들의 걱정이 더욱 배가됐다.

한편, 이규한은 1998년 MBC TV 주말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24년차 배우다. '내 이름은 김삼순', '내 마음이 들리니', '케세라세라', '가족의 탄생', '애인 있어요', '부잣집 아들', '우아한 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영화로는 '태양의 이면', '마파도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공범', '데자뷰'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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