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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촬영 중단, 왜? ‘오늘부터 무해하게’ 출연에 대한 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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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0.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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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 출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고,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다.

28일 ‘오늘부터 무해하게’ 3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죽도 이튿날이 그려진 가운데, 공효진의 고민이 눈길을 끌었다.

‘오늘 무해’에서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루’로 탄소 사용량을 측정한다. 공효진은 “우리가 타깃을 정확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그루를 지키려는 건 우리만 느끼고 시청자에겐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사실 우리 모두 출연 고민이 많았다.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일텐데 원하는 그림이길 바랐다. 누추하게 퇴장할 수도 있고, 사람들이 ‘드라마는 잘됐는데 예능은 별로인데?’라고 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지함 속에 위트있고, 큰 메시지 안에 굉장한 배려가 있던 환경 예능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지함 속에 재미도 있고, 메시지 속에 시청자를 위한 고려와 배려가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 지구 보호에 입문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싶다. 톤앤매너, 뼈대가 무엇인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촬영하다 보면 정신 없어서 처음에 생각했던 걸 자꾸 까먹으니까 되새길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오늘부터 무해하게’ 팀은 촬영을 중단하고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작가와 PD는 “환경 예능이 재미있기가 어렵다. 그 어려운 걸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구성을 많이 날리게 될 것 같다. 결과가 잘 나올지 걱정된다”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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