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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눈물, '국민가수'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 무대에 “저기 섰을 때의 마음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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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0.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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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이 ‘사기조합’이란 타이틀답게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특히 김영흠은 이날 본선 1차전 1위의 주인공이 돼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K팝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타오디션부를 비롯해 각 부문별 본선 1차 팀 무대가 공개됐다.

타오디션부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은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를 선곡했다. 이들 모두 뛰어난 가창력 소유자로 등장부터 ‘사기조합’이란 반응을 받을 정도로 다른 팀 지원자들을 긴장케 했다. 그러나 막상 중간 점검에선 유슬기의 성악 발성부터 김영흠의 탁성, 박광선의 파워보컬 등 개성 강한 네 사람의 어우러지지 않는 화음으로 혹평을 받았다.

평가단은 “노래를 듣는데 유슬기의 음악 교실 보는 줄 알았다. 무조건 세다고 후렴 부르는 게 아니다. 굉장히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라고 냉정히 평가했다. 이에 네 사람은 서로의 부족한 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고쳐나갈 부분들을 개선해나갔다.

김영흠은 “우리 네 명이 다 색이 달라서 어떻게 하면 어우러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형들이랑 진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라고 편곡에 집중한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본 무대에 오른 네 사람은 중간 평가 때 혹평과는 달리 각자 가진 음색의 매력을 다 살리며 탁월한 완급조절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끌어냈다. 결국 네 사람 모두 마스터들로부터 극적으로 올하트를 받아냈고, 이들은 함께 얼싸안으며 오열했다.

김범수는 “오디션 심사를 하면서 불편한 마음과 심정이 더 크기 때문에 심사를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분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박수를 쳐 드리기 위해 (심사석에) 다시 오르는 것 같다”며 “한 명 한 명이 강력한 무기고, 다 찢어져서 개인으로 무대를 해도 다 우승 후보다. 국민가수로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케이윌 역시 “공격수 넷이서 경기를 하기 쉽지 않다. 이렇게 넷이 파트를 나누는 것부터 쉽지 않았을텐데 네 명이 현명하게 양보하면서 만들었을 것 같다. 너무 좋은 감동 있는 무대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올하트를 받고 눈물을 흘린 김영흠은 “무대 올라오기 전부터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타오디션부로서 부담이 심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올하트 받고 형들 보니까 다 기뻐하는 것 같아서 슬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으며 평가석에 있던 이찬원도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저기 섰을 때의 마음이 생각나서”라고 김영흠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본선 2차 진출자는 총 30명이었다. 이날 마스터들이 뽑은 본선 1차전 1등은 김영흠이 차지했다. 김영흠은 이에 “저희 팀에서 제가 대표로 받은 거라 생각하겠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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