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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母 박혜란 '유퀴즈' 출연, 세 아들 모두 서울대 보낸 자녀 교육법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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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0.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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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이적의 모친인 박혜란 작가가 특별한 자녀 교육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박혜란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혜란 작가는 "세 아들이 평소 '유퀴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 단톡방에 의견을 물었다. 다들 빼놓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나가라고 했다. 저는 나가서 웃고만 오면 된다고 하더라. 편안할 거라고 했다"라고 했다.

자녀 교육법 강연을 하고 있는 박혜란은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넓게 보며, 공부에만 집중하게 하지 말자는 생각을 강연에서 전했다. 그러나 좋은 이야기도 현실상 먹히지 않았다. 일단은 공부가 먼저라고들 했다"라고 말했다.

박혜란은 세 아들을 키운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녀 교육책을 냈고, 베스트셀러가 됐다. 박혜란은 "세 아들들은 다들 자신들이 알아서 자랐다고 한다. 남편의 사업이 엎어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이적이 데뷔했고 제 책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끝이라고 생각될 때 새 출발이 있는 것 같다. 애들은 배가 아파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로 엄마가 돈을 벌었지 않냐"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남편부터 세 아들까지 모두 서울대 집안이기도 했다. 박혜란은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재수없어할 것"이라고 하며 다들 알아서 공부했다고 했다. 박혜란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보상을 원하는데, 부모가 아닌 너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거라고 가르쳤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적은 박혜란 밑에서 강하게 컸다. 이적은 "초등학교 때 비가 올 때면 어머니는 단 한 번도 데리러 오시지 않으셨다. 섭섭하지 않고 오히려 뿌듯했다. 한 번 젖으면 더이상 젖지 않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혜란 역시 "비를 맞으면 집에 뛰어와서 씻으면 된다"라고 알렸다.

박혜란은 인생에 정답이 없음을 전하며 "각자 처한 환경과 취향, 상황 등을 합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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