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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넣고 복병 시리아에 진땀승...시리아전 2대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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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0. 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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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후반 막판 터진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로 복병 시리아에 진땀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시리아를 2-1로 이겼다.

벤투호는 전반 내내 시리아를 몰아쳤다. 하지만 송민규와 황희찬의 슛이 잇따라 골대를 맞는 불운에 시달리며 득점을 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초 '벤투의 황태자'로 불리는 황인범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로 골 침묵을 깼다.

하지만 후반 39분 오른 측면 수비가 비면서 하르빈에 발리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시리아와 무승부에 그칠 위기에서 '캡틴' 손흥민이 해결사가 됐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에서 2년 만에 필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벤투호는 시리아전을 2대 1로 승리하며, 2승 1무로 최종예선 무패를 계속하게 됐다.

경기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은 득점 차를 크게 벌리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했다.

벤투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잘하는 걸 막아냈고, 경기 전반적으로 컨트롤을 잘했다"면서도 "다른 결과를 낼 기회들도 많았다. 마무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승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다만 더 많은 득점 차로 이겼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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