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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사기 피해 고백,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보다는 배신감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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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9.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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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가수 혜은이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김영란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매들은 강원도 홍천의 한 테마 공원을 찾았다. 다수의 사극에 출연한 김영란은 민속촌 분위기의 테마 공원을 둘러보며 추억에 젖었다. 혜은이는 김영란에게 "민속촌을 지겹다고 하면 안 된다. 민속촌에서 부를 축적하지 않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의 농담에 자연스럽게 재산과 관련된 대화가 이어졌다. 김영란은 김원숙이 과거 '세금 많이 낸 연예인' 4위에 오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성실 납세자로 표창도 받았다. 그런데 나중에 불법 체납자 신세가 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자매들에게 이곳에 함께 오고 싶은 이를 묻기도 했다. 이에 김영란은 친정 식구 대신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박원숙을 꼽았다. 그러자 박원숙은 "5년간 들은 소리 중 가장 쇼킹하다"면서도 감동의 눈물을 내비쳤다.

혜은이는 박원숙, 김영란처럼 서로 신뢰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은이는 "보듬어주다가 배신을 많이 당했다. 얼마 전에 또 그랬다. 따지면 돈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보다는 배신감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삶의 목표가 돈이라면 못 산다. 돈이 목표가 아니라서 사는 거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마라. 옛날에 나는 '이겨 낼 힘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나중에는 '이겨 낼 힘 좀 그만 달라'고 했다"며 타인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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