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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 역주행하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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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9. 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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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차트 역주행 기염을 토하며 1위를 재탈환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1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Butter'(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재탈환해 통산 10번째 정상을 밟으며 빌보드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킨 후 역주행으로 1위를 추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버터'를 통해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 타이틀을 비롯해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핫 100'에서 '핫샷 데뷔'(진입과 동시에 1위) 이후 7주 이상 정상을 지키다 자신들의 다른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유일한 그룹이 됐다.

빌보드는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2020년 1~3월 11번 '핫 100' 정상을 찍었던 로디 리치(Roddy Ricch)의 'The Box' 이후 처음"이라고 조명했다. 닐슨뮤직 데이터는 "'버터'는 9월 2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1220만(39% 감소)을 기록했으며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1070만 건(110% 증가), 다운로드 수는 14만 3000건(108% 증가)으로 집계됐다"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차트뿐 아니라 '송 오브 더 서머'와 '디지털 송 세일즈' 최신 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여름 진행되는 '송 오브 더 서머' 차트에서 'Butter'는 올해 시작일인 6월 26일 자부터 차트 종료일인 9월 11일 자까지 총 12주 내내 1위를 지키며 올해의 '송 오브 더 서머'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Hot 100's top Sales Gainer'(핫 100의 톱 세일즈 게이너) 및 'Streaming Gainer' (스트리밍 게이너) 타이틀도 부여했다.

'버터'의 전 세계적인 사랑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피처링에 참여한 리믹스 음원을 발표했다.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과 메건 디 스탤리언의 풍성한 성량, 애드리브 등이 조화를 이뤄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외신들은 리믹스 버전이 나온 후 팬들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가 전체적으로 늘었다고도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 "아미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다시 1위로 올라온 버터. 15주 내내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위버스는 "10위 안에 꾸준히 머물다가 다시 1위라니, 부드러운 버터처럼 우리 마음을 녹여버린 방탄소년단의 '버터' 1위를 정말 축하한다"고 응원 배너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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