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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유방암 고백,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중... 백신 못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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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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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가수 이은하가 방사선 치료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이은하가 유방암 수술을 받았고 지금 방사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혜은이·김영란·김청과 만난 이은하는 자신의 건강문제를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이은하에게 "코로나 19 백신 맞았냐"고 물었고, 이은하는 "지난 4월에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 중이다. 그래서 백신을 아직 못 맞았다"고 답했다. 이에 박원숙은 "애썼다"고 위로했고, 이은하는 "그래도 튼튼해 보이지 않냐"며 밝게 대답했다. 

이은하는 "살림 잘 하냐"는 질문엔 "살림을 아직 안 해봤다. 결혼을 아직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하는 지난 6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다행히 열어보니 1.5기이고 번진 곳도 없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로 곧장 갔는데 결과가 좋아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파도 변함없이 노래 잘하고 열심히 살고 환히 웃는 모습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1973년 노래 '님마중'으로 데뷔했고,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아리송해' '밤차' '봄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누렸던 이은하는 척추분리증에 고생했고, 쿠싱증후군 때문에 6개월간 30kg 체중이 늘어나는 고통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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