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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29억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분양… 99억 건물주 이어 '부동산 투자'

메디먼트뉴스 2025. 2. 28. 09:35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김나영(44)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을 약 29억 원에 분양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법원 등기부등본을 인용해 김나영이 2021년 11월 한남동 고급 오피스텔 '브라이튼 한남' 전용 82.96㎡ 1가구를 29억 540만 원에 분양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지난달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25억 4400만 원 규모의 시중은행 근저당이 설정됐다.

통상 근저당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약 120% 수준임을 감안하면 김나영은 오피스텔 분양 대금 중 약 21억 2000만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나영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대지 181㎡, 건물 212.3㎡)을 99억 원에 매입해 건물주가 된 바 있다.

브라이튼 한남은 지하 8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가구와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로 총 142가구 규모의 고급 오피스텔이다. 지난해 10월 말 준공된 이후 최근까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한강과 근접한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근처에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비롯해 나인원 한남, 유엔 빌리지 등 고급 주택이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