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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기 당해 5억 빚…매달 이자 200만원" 고백

메디먼트뉴스 2025. 2. 28. 09:04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7일 tvN스토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백억짜리 아침식사' 선공개 영상에서 이이경은 "지금 대출이 5억 원 있는데 숨이 막힌다"며 "흔히 말해 '똥파리'라고 하지 않나. 사기를 호되게 당했다. 돈을 잘못 넣었다가 대출까지 받은 상황이다. 이자가 매달 200만 원씩 빠져나가는데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영상에서 이이경은 '허니버터 아몬드'의 윤문현 대표를 소개하며 "마이너스 100억 원으로 시작한 회사의 CEO"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빚이 천만 원만 있다고 해도 마음이 무겁다.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게 된다. (심지어) 100억 원은 굉장히 큰돈"이라고 공감했다.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LG이노텍 사장 출신이다. 이이경은 지난 20일 방송된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근검절약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보일러 대신 난로를 사용하며 "아버지가 그렇게 했다. 아버지는 지금도 집에서 경량패딩을 입고, 나도 방한패딩 입는다. 나와 결혼할 분은 보일러 틀어도 된다. 내가 갈 곳은 잠그고"라고 말하며 검소한 생활 습관을 드러냈다.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토크쇼다. 1회에는 F&B 사업가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창업자 료(이효정) 디렉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